대구 역사의 맥 다시 잇는다-달성·경상감영 복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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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역사의 맥 다시 잇는다-달성·경상감영 복원 본격화
2천 년 대구의 뿌리를 되살리는 역사문화 랜드마크 조성
  • 입력 : 2025. 06.24(화) 11:38
  • 산림녹지신문
[산림녹지신문] 대구광역시는 달성과 경상감영 복원을 통해 원도심을 역사 문화의 중심지로 재편하는 ‘국가사적 달성·경상감영 종합정비계획’을 확정했다.

2025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사업비 총 1,300억 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단순한 문화유산 복원을 넘어 대구의 고유한 역사적 가치를 되살리고 원도심 일원을 살아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달성토성 복원 : 대구의 시작, 역사와 일상이 공존하는 시민 공간으로

‘삼국사기’에 따르면 달성토성은 261년 축조된 삼국시대 토성이다.

고대 성곽의 구조와 특성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이지만, 오랜 세월동안 공원과 동물원 등으로 활용되면서 역사성과 공간 정체성이 크게 훼손된 상태이다.

이에 대구시는 2천여 년 역사를 간직한 달성의 원형을 복원하고, 역사적 가치와 시민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총 655억 원을 투입해 2025년 정밀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동물원 이전, 성체 및 내부 복원, 달성역사관·야외전시관·잔디광장 및 휴게공간 조성 등을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 달성토성 복원 사업개요
∙ 사업기간 : 2025~2034년
∙ 사업비 : 655억 원(국비 418, 시비 237)
∙ 규모 : 127,010㎡
∙ 주요내용 : 정밀발굴조사, 성체 및 성내부 복원, 야외전시관·잔디광장 조성 등

이번 사업을 통해 달성토성은 단절된 고대 도시의 흔적을 회복하고, 역사와 일상이 공존하는 도심 속 역사공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산림녹지신문 sks653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