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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는 대한당뇨병연합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대한내분비학회,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소속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당뇨병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화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은 당뇨병 이론 강의는 물론 영양, 간호, 운동 등 분야별 맞춤 교육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자가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건강운동관리사와 함께한 실습 중심의 운동요법, 영양상담, 혈당 관리 실습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유기농체험교육센터의 체험공방 활동도 병행해 질환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건강한 삶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줬다.
캠프에 참여한 한 시민은 “그동안 혼자 감당해야 했던 당뇨 관리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직접 교육받고, 비슷한 처지인 사람들과 교류하며 큰 위안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당뇨병은 스스로 관리하지 않으면 합병증 위험이 커지는 질환으로 전문적인 교육과 생활 속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당뇨환자를 위한 심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시민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며, 관련 프로그램은 충주시당뇨교육센터(☎ 043-850-355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산림녹지신문 sks653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