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지신문]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서경덕) 국립밀양등산학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안전산행 기초(단거리 산행)’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등산·트레킹 초심자를 위한 입문 과정으로, 이론과 실습을 통해 기초지식과 기술을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9월 5일부터 6일까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두 차례로 나누어 영남알프스를 배경으로 진행한다.

교육 장소는 가지산과 천왕산, 재약산 등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영남알프스 일원이며, 교육에 필요한 장비는 모두 무료 대여 가능하다. 참가자는 장비 부담 없이 자연 속에서 안전한 산행을 경험할 수 있다.

이론 교육에서는 자연 친화적 등산·트레킹 활동의 올바른 이해와 보행법, 레이어링 시스템, 등산 윤리(LNT의 이해) 등 기본 지식을 다루며, 실습 교육에서는 국립밀양등산학교를 기점으로 등산로, 숲길, 계곡 등의 영남알프스를 따라 1박 2일의 단거리 산행을 체험하게 된다.

김용배 국립밀양등산학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등산·트레킹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분들도 쉽게 첫걸음을 내딛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가신청은 구글폼(QR코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밀양등산학교 누리집(komount.or.kr/miryang)과 교육운영실(055-356-9180)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