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지신문]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서경덕)는 국립밀양등산학교 인공암벽장을 7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약 4개월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2026년 정식 개장을 앞두고 시설의 안전성과 장비 운용 등 전반적인 운영시스템을 점검하고,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접수는 10~20명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구글폼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문체육지도사(등산, 산악)자격증 보유자의 동행과 장비 지참이 필수다.

국립밀양등산학교 인공암벽장은 총면적 508.8㎡(암벽 면적 267.8㎡, 높이 16.9m) 규모로, 스피드·리드·볼더링 등 주요 클라이밍 종목을 국제 규격에 맞게 설계해 프로선수부터 일반인까지 모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밀양등산학교 누리집(komount.or.kr/miryang) 또는 교육운영실(055-356-9180)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