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지신문] 사회적기업 숲자라미(대표 정연정) 산하 오금동유아숲체험원(이하 체험원)에서는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2025년도 서울국유림관리소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3명의 산림교육전문가가 투입이 되어 경기도 고양시 오금동에 소재한 체험원에서 유아에서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산림교육 숲해설을 진행하고 있다.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5천6백 여명을 대상으로 숲해설을 진행하였다. 오는 11월까지 9천여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본 체험원에서는 여름에서부터 가을까지 유아를 중심으로 “친환경 업사이클링(Upcycling) 체험활동”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업사이클링은 단순히 재활용과는 다소 다른 개념으로 재활용이 기존의 재료를 원래 상태로 되돌리거나 낮은 수준으로 재사용하는 것을 의미하는 반면 업사이클링은 기존의 제품을 창의적으로 변형하여 더 가치있고 고급스럽게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업사이클링은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자원을 재활용하는 차원에서 자원에 대한 낭비를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효과가 크다. 여기에 버려진 제품을 재활용함으로써 폐기물을 줄이고 새로운 원자재를 사용하는 대신 기존의 것을 재사용하는 것이므로 당연히 자원절약에도 기여하게 되어 그 중요성은 크다고 볼 수 있다.

본 체험원을 총괄하고 있는 전현미 팀장은 이번에 체험원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체험사업은 페기용품을 준비하는 것이라든지 실제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것이 조금은 힘이 들지만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해서 보람이 있고 잘했다고 평가하곤 했다.

체험원에서는 이 사업을 추워지기 전까지는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이들은 물론 엄마들도 좋게 평가해서 이 사업이 필요성을 느낀다는 것이다.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아이들에게 중요하다. 여건이 된다면 친환경 업사이클링 체험사업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