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지신문] 산람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기념해 20일(화)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 경남과학고등학교 생명과학 분야 영재 학생 20여명을 초청하여 특별한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과학주간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미래 과학 인재인 청소년들에게 산림생물다양성의 소중함과 산림바이오자원의 무한한 가능성을 알리고, 관련 분야에 대한 흥미와 탐구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연구진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연구소의 주요 연구과제 내용을 직접 듣고, 연구소 내 첨단 분석 장비 및 연구실을 견학하였다. 특히 산림 유래 천연소재를 활용한 시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산림바이오소재를 활용한 산림과학 연구를 생생히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서정원 소장은 “생물다양성은 인류 생존과 직결된 핵심 가치이며, 산림은 그 중요한 터전”이라며, “미래 주역인 경남과학고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을 느끼고 산림바이오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대한 영감을 얻어 이공계 분야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