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지신문]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은 17일부터 이틀간, 2025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중 팀장 64명을 대상으로 문화활동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지원을 받아 제천시 백운면에 있는 ‘제천 치유의 숲’에서 활인심방 숲 요법, 아로마 요법 등 어르신들의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체험 행사 위주로 마련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숲길을 따라 걸으며 피톤치드를 느끼고 향기 요법을 통해 심신을 안정하고 상호간에 소통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어르신은 “숲에서 걷기만 해도 몸이 개운해지고 마음이 밝아진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활동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웅 관장은 “이번 문화활동 나들이는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힐링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과 여가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만족도를 높이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올해 △9988 행복지키미 130명 △승강장지키미 170명 △공원지키미 175명 △마을지키미 175명 등 총 65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적 역할 강화와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