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지신문]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정오)는 최근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2명을 긴급 투입해 응급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화대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산사태로 토사가 유출된 민가 주변과 주요 통행로 일대에 투입되어, 토사제거, 유목 정리 등 긴급 조치를 실시했으며, 2차 피해 예방과 신속한 현장 안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피해 범위와 지형 변화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현장 정밀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드론 영상은 향후 추가 복구 및 산림재해 예방 대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읍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조장(이재경)은 “갑작스러운 산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진화대 전원이 힘을 모았다”며, “지난 3월 대형 산불 당시에도 이곳을 찾아 복구를 도운 바 있는데, 이번에는 산사태까지 겹쳐 더운 안타깝다”고 말하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