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지신문]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8월 28일 오전 10시 산청군산림조합에서 (사)한국산림기술사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회장 신종욱) 전문가를 초청하여 도내 산사태 피해지의 복구 방안에 대한 현장토론회와 수해 임가를 돕기 위한 임산물 추석선물 사전구매식을 함께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행정안전부로부터 도내 산사태 피해 물량과 복구비가 959억 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피해 시군의 본격적인 사업설계에 앞서 산사태 복구를 위해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인 산림기술사의 자문을 반영하고 피해 현장 답사 후 집단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산마늘 장아찌, 건표고 선물세트, 도라지 가공품 등 임산물 추석선물 사전구매 행사를 통해 어려운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었다.

김정구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산사태 복구 전문가들의 자문결과를 반영하여 산사태 복구는 물론 사방댐 설치, 사면 안정화 등 구조적 보완을 중심으로 재해 재발을 막는 예방형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