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지신문] 11일 옥천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옥천군 사회적경제박람회에서 ㈜GH이엔지와 ㈜엘림이 이웃사랑 후원물품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옥천군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기관, 민간기업, 마을공동체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두 기업은 사회적경제기업 옥천살림과 자연당에서 쌀과 빵을 직접 구매해 기탁하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GH이엔지(대표 이기환)는 쌀 10kg 40포(200만 원 상당)를 구입해 기탁했으며, 해당 물품은 장애인복지관과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엘림(대표 김영민)은 쌀 10kg 40포(200만 원 상당)와 빵 세트(100만 원 상당) 등 총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기탁했다. 이 물품은 영실애육원, 청산원, 영생원, 부활원 등 4개 복지시설에 각각 쌀 10포와 빵 세트로 전달된다.

이기환 대표(㈜GH이엔지)는“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김영민 대표(㈜엘림) 역시 “지역 아이들과 이웃을 위한 나눔은 기업의 책임이자 보람”이라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기업들이 앞장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물품은 후원자의 뜻에 따라 관내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