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지신문] 창녕군 대지면은 지난 28일, 우포늪의 상류 하천인 토평천 일대에서 새마을협의회 회원과 주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서는 우포늪 습지보호지역에 포함된 토평천 창산교에서 소야교까지 1.3㎞의 구간에 방치된 각종 생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참여자들은 하천 내의 나뭇가지에 걸려있거나 수풀이 우거져서 보이지 않던 각종 쓰레기를 갈고리와 집게 등으로 끄집어냈다. 깊은 곳은 방수 옷을 착용하고 물속에 들어가 쓰레기를 건져내기도 했다.

면은 우포늪의 수질개선과 생태계 보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토평천의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년 면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정차식 면장은 “겨울철 차가운 바람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토평천 환경정화를 위해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우포늪의 상류 하천인 토평천을 맑고 깨끗하게 가꾸어 나가는데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